• 검색

한미약품, 美암학회서 차세대 신약 9건 발표…'4년 연속 최다'

  • 2026.04.28(화) 10:36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항암 기술 경쟁력 조명

한미약품이 미국암연구학회에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선보였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8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4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올해 발표한 항암 파이프라인은 암세포에만 많이 발현하는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표적항암제를 비롯해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표적항암제,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항종양 반응을 유도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면역항암제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등 다양한 표적과 기전적 차별성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신약인 EP300 선택적 분해제에 대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EP300 선택적 분해제는 한미약품 연구진이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 정보에 기반한 구조 설계를 통해 해당 물질을 최적화하고, 생물정보학 프레임워크와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EP300 분해에 가장 민감한 고형암 적응증을 선별했다.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STING mRNA 항암 신약, p53 mRNA 항암 신약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4-1BB x PD-L1 이중항체(BH3120), B7H3 x PD-L1 이중항체 ADC(BH4601) 등이 소개됐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흐름을 선도하는 차세대 모달리티 중심 항암 파이프라인을 선보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미의 R&D 기술 경쟁력을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융합과 전략적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기술을 연구 전반에 접목하여 한미의 미래 가치를 한층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