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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일하고 싶다’ CJ, 리턴십 2530명 지원

  • 2013.07.11(목) 09:56

CJ그룹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CJ리턴십 프로그램’ 1기 인턴을 모집한 결과 2530명이 몰렸다.
 
경력단절 여성 200만명 시대에 일하고 싶은 여성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CJ그룹은 지난 8일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2개 직무 150명 인턴 모집에 총 2530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 나이 ‘30대’ 근무 ‘4시간’

지원자들은 3040세대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30대 51%, 40대 36.6%로 평균 나이는 39세였다. 최고령자는 59세(1954년생)다.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86.5%였고 석사 이상도 9.5%(240명)에 달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언어 능통자도 다수 지원했으며 약사, 수의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도 있었다.

지원자들이 선호하는 근무형태는 4시간제가 67.7%로 8시간 풀-타임제(32.3%)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일 하면서 육아와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조건을 선호하는 것이다.
 
일하고 싶어 하는 직무는 CJ올리브영 사무지원(총무), CJ오쇼핑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로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의 디자인과 홍보 역시 지원자가 많이 몰렸다.

 



◇ 8월초 합격자 발표

CJ리턴십 인턴 1기는 7월 중 면접을 거쳐 8월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1기 인턴들의 활동기간은 9~10월 사이 6주간이며 최종 채용자는 10월 중 임원면접을 거쳐 11월초 결정된다. CJ그룹은 리턴십을 마친 1기 인턴들이 원할 경우 전원 취업을 보장할 방침이다.

채용된 인턴은 CJ그룹 내 11개 계열사에서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문화 콘텐츠 기획(CJE&M) ▲웹/모바일 디자인 및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 CJ CGV)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15~54세 기혼여성 974만7000명 중에 경력단절 여성은 197만8000명으로 20.3%에 달한다.
 
이는 전년보다 7만8000명(1.0%) 늘어난 것이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결혼이 46.9%로 가장 많고 이어 육아 24.9%, 임신ㆍ출산 24.2%, 자녀교육 4.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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