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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골프' 잡는다" 해치백 'K3 유로' 출시

  • 2013.09.24(화) 09:12

유러피안 스타일에 실용성 더해

기아차가 유럽형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차별화된 스타일, 탁월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 ‘K3 유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K3 유로는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세련된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았다.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했다.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K3 유로’는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전장 435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축거 2700 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K3 유로는 넓은 실내공간 및 탁월한 공간활용성을 확보했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러기지 보드 밑에 다양한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트레이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러기지 네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또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VSM(차세대 VDC)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도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K3 유로’는 보드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3 유로’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한편, 이날 기아차는 ‘K3 유로’와 함께 고객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2014년형 K3’도 출시했다.

‘2014년형 K3’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조가죽 시트를 전 모델에 기본화했다. 각 트림별로 옵션 사항이던 ▲플렉스 스티어 ▲크루즈 컨트롤 ▲뒷자석 에어벤트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해당 트림별로 대폭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에는 패키지로 선택할 수 밖에 없던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 사양을 각각 분리해 재구성했다.

‘2014년형 K3’의 가격은 ▲디럭스 1543만원 ▲럭셔리 1734만원 ▲트렌디 1817만원 ▲프레스티지 1899만원 ▲노블레스 1999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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