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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Day 2013] "7년내 글로벌 탑5 브랜드 진입"

  • 2013.11.06(수) 10:22

연구개발·인적자원·특허대응 강화
"주가 저평가..수익 성장 기대"

스마트폰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여세를 몰아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상위 5'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장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연구개발(R&D) 및 인수합병(M&A) 투자 비용을 늘리며 글로벌 특허 분쟁에 휘둘리지 않게 대응력도 키운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IT업계 전문가 400여명을 초대해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의 핵심 역량을 ▲시설 및 장비투자 ▲연구개발 ▲특허 ▲마케팅 ▲인적자원 ▲인수합병 여섯 가지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흥행 돌풍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 순위가 오르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3년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라며 "그 결과 인터브랜드는 2013년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 브랜드 순위를 8위로, 브랜드 가치를 400억달러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자산이 가져다준 혜택을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소비자 참여와 소셜미디어(SNS) 활용을 통한 마케팅을 지역별로 추진해 2020년까지 글로벌 상위 5위 브랜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을 위한 투자도 늘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에 R&D 부문에 80억달러를 투자했는데 올해 말에는 14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R&D 관련 인력도 2010년 5만명에서 지난 9월 8만명으로 증가했다. 이 사장은 "이러한 노력 덕에 삼성전자의 글로벌 R&D 투자 순위는 6위에서 최근 2위로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특허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IT 제품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세계적으로 특허 분쟁이 증가하고 있어 특허 리스크 노출이 심해지고 있어서다. IT와 관련된 규제나 법들이 바뀌면서 특허분쟁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적재산권(IP)센터를 세우고 특허와 관련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사장은 "각 국가별로 IP센터를 신설해 리스크를 완화할 계획"이라며 "특허 전문가들 더 영입하고 있으며 특허 전문가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외 직원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회사 설립부터 사람이 핵심 가치라 생각했다"라며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활발히해 삼성 직원수는 2010년 19만명에서 2013년 32만6000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인력은 전체에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직원에 대한 지출 비용이 올해 18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우수 인력을 확보하면서도 비용 대비 효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최근 IT 업계 패러다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고있어 매년 700-800명 핵심 인재를 확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재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환율이나 다양한 지역 시장 상황의 정보를 분석하고 각 사업 부문별로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장은 "여러가지 규칙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 있다"라며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위해 프로세서 만들고 조기경보 프로토콜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 2010년에는 새로운 글로벌 준법관리 팀을 만들어 준법 이슈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금의 삼성전자 주가는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삼성전자가 지난 2005년 11월 처음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한 이래 8년 만에 다시 행사를 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9월말 현재 각각 1.6배 7배 수준으로 과거 어느때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PBR이 급격히 떨어졌다"라며 "경영진이 갖고 있는 시각은 현재 주가가 삼성전자의 이익 신장세와 IT 산업 성공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가에선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2110억달러, 영업이익 35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올 상반기에 전체 매출의 28%를 미국에서 기록했다"라며 "유럽에서는 23% 중국에서는 18% 창출해 균형잡힌 매출 구조"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2%이며 영업이익은 올해 전년대비 12~1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장은 "절대적 수치도 성장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수익성 향상은 프리미엄 제품과 관리 판매비의 효율적 관리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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