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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콘텐츠는 나의 힘!...면세점 준비 박차

  • 2015.05.21(목) 11:14

FNC엔터 등 한류콘텐츠 기업과 MOU 체결

중소·중견기업 대상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장을 낸 유진기업이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여의도 MBC사옥을 임대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문화콘텐츠와 면세점 사업을 결합시키기 위해서다.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한국관광명품협회와 면세점 내 매장설치 및 제품 개발과 지원 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장려상 이상 입상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를 받은 10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한류 콘텐츠 활용을 위해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씨앤블루 및 AOA 등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와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관련 MOU를 맺었다.

 

뮤지컬 기획사인 설앤컴퍼니와 페르소나, 예감 등과도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기획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여의도 MBC 공개홀을 공연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단순히 쇼핑만 하는 면세점이 아니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쇼핑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사업모델인 콘텐츠와의 접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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