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구매 요인 1위 '성능'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국내 100만대 판매 신기록 달성. 지난 2월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만인 2월 27일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이는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에 비해 일주일 빠른 결과. '갤럭시 노트 10'이 가지고 있던 최단 판매 기록 '25일'보다도 4일 빨라. 5년만 기록 경신.
갤럭시S25 시리즈 흥행 원인은 △강력한 갤럭시 성능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분석. 삼성전자가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구매 결정 요인 1순위는 최신 프로세서 및 메모리 등 '성능'으로 나타나.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S25 울트라'가 약 50% 판매 비중을 차지,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 확인.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갤럭시S25 시리즈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성과에 기여.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입 시 가입 가능한 해당 구독 서비스는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 시 50% 잔존가 보장과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갤럭시S25 시리즈 자급제 사전 예약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갤럭시 역대 최고 성능과 디자인, 전 모델 가격 동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대한항공, ‘세계 10대 항공사’에 꼽힌 이유
대한항공이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5성 항공사'로 선정.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은 항공업계 내 권위를 인정받는 평가로 알려짐.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89년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 최저 1성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등급 부여.
지난 2024년 10월 말부터 2주에 걸쳐 스카이트랙스 심사관 3명이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대한항공 7개 노선 항공편을 직접 이용,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서비스의 품질을 확인. 평가 항목은 탑승 수속 및 환승·라운지 등 공항 시설·기내식·기내용품·기내 서비스·기내 엔터테인먼트(IFE)·항공기 좌석·수하물 운송 등 550여 가지.
대한항공은 △사용자 편의 위주 홈페이지 구성 △여객·운송 시스템 △양질의 기내식 △엄선된 와인을 비롯한 음료 서비스 △기내식 사전 주문 기능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5성 항공사에 선정된 것은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며 "편안한 객실, 기내식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힘.
LG디스플레이,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초대형 화면 첫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40인치 디스플레이를 업계서 처음 양산.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 '40인치 필러투필러'를 양산한다고 밝혀. 필러투필러는 자동차 운전석 앞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로 차량 성능을 제어하고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는 다양한 정보 시각화 및 기능 조작이 용이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가 필수. 이에 초대형 필러투필러가 차세대 모빌리티용 디스플레이로 각광.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 각각에 개인화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 제공하는 '40인치 필러투필러'로 SDV 첨단 기능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
계기판·네비게이션 등 주행 정보부터 공조 시스템 제어·영화 및 음악 감상·게임까지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화면 전환 없이도 표시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
LG디스플레이의 앞선 디스플레이 개발 노하우를 적용, 운전석 방향으로 시야각을 제어하면서도 화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초고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 발열이 적고 전력 소비를 절감한 '로컬 디밍(Local Diming)' 기술도 최초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주행 효율을 한층 향상.
LG디스플레이의 '40인치 필러투필러'는 일본 소니와 자동차 기업 혼다의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세단인 '아필라'에 탑재될 예정.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차세대 AI PC'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가 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가능케 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은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언급.
LG화학, 차세대 전장 부품 타깃…접착제 공동 개발 계약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 LG화학은 지난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 리드하고 있어.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진행키로.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 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 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 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 오는 2026년 양산이 목표.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고온에서의 접착력 및 절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 LG화학 제품은 이러한 핵심 물성을 만족함과 동시에 경화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고객 공정 최적화에 기여할 방침.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