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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美 LA·LB항 물류센터, 풀필먼트 서비스 본격 제공

  • 2025.04.28(월) 15:41

B2C 자동화 설비 이달 말 운영 시작
다품종 소량화물, 통관부터 배송까지 

부산항만공사(BP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롱비치(LB)항 배후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기능을 확대해 화물의 보관과 포장, 배송 등을 일괄 처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BPA는 미국 진출 중소․중견 수출기업 물류 지원과 공급망 급변 대응을 위해 북미 전문 물류기업인 주성씨앤에어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 9월부터 LA/LB항 배후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BPA LA/LB항 물류센터 면적은 약 8600㎡로, 이 중 20% 공간에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설비인 선반(Rack), 컨베이어 및 자동 상표부착기(Auto-Labeler) 등은 모두 국내에서 제작하여 미국으로 운반해 설치했다. 

BPA와 주성씨앤에어는 온라인을 통해 미국 개별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국내 중소 제조․유통기업들의 요청을 받아 2024년 말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결정, 이달 관련 설비 설치와 시험 가동을 완료했다.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으로 미국 전역으로 판매 중인 상품별 보관 및 재고관리와 함께 주문서에 따라 상품을 담고 포장해 최종 구매자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 서비스의 모든 과정이 물류센터 내에서 이루어진다. 

이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혁신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뷰티 제품 및 K-컬쳐 굿즈 상품을 비롯, 소비자향(B2C) 서비스가 필요한 다품종 소량 화물의 업종별 특성에 맞춰 통관 대행과 운송 등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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