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2일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동양증권은 BBB- 등급을 받고 있다. 이번 조정으로 동양증권 신용등급이 한단계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기평은 동양증권에 대한 유안타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유안타증권의 계열사인 유안타아시아가 동양증권 지분 53.61%를 취득하는 것을 승인했다. 유안타아시아는 대만의 1위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해외 증권회사 취득을 위해 설립한 중간지주회사로 유안타증권의 100%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