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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中 교통은행과 손잡았다

  • 2014.10.17(금) 22:13

'위안화 표시 채권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은 중국 교통은행과 위안화 표시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과 뉴시밍(牛锡明) 교통은행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위안화표시 증권 신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직원들의 상호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교통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자산 6조위안의 중국내 5위 국유은행으로 전세계 159개국에 270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유 사장은 중국의 증권감독기관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치빈(祁斌) 국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원·위안화 역외시장 창설 정책과 증권결제제도를 논의했다.
 
이에 앞서 유 사장은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결제기관협의회(ACG) 총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펀드시장 통합을 위한 다자간 협력을 촉구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 유재훈(오른쪽)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뉴시밍 중국 교통은행 회장은 17일 위안화 표시 채권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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