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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윤수영 대표, 키움증권 ‘넘버2’로 복귀

  • 2015.12.07(월) 16:56

리테일총괄 겸 전략기획 부사장으로 임명
자산운용 신임대표엔 이현 저축은행 대표

다우키움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 새 수장(首長)에 이현(58) 키움저축은행 대표가 선임됐다. 윤수영(54) 현 대표는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으로 복귀한다.

 

▲ 이현 키움자산운용 신임 대표

다우키움그룹은 7일 2016년 정기임원인사에서 키움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현 키움저축은행 대표를 임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강대를 졸업한 뒤 조흥은행 전산실, 동원경제연구소, 동원증권 기획실 차장을 거쳐 2000년 1월 키움증권 설립 당시 창업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리테일총괄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을 지낸 뒤 2013년 키움증권이 키움저축은행(옛 삼신저축은행)를 인수한 뒤에는 초대 대표로 활동해왔다.


키움자산운용을 이끌어온 윤수영 대표는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재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권용원(54)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서열 2위다.


윤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또한 키움증권 초기 멤버다. 경영기획실장, 영업지원본부 전무, 자산운용본부 총괄전무를 지냈다. 키움증권이 자산운용업 진출을 위해 2010년 9월 키움자산운용 설립할 당시 초대 대표를 지냈고, 지난해 말 우리자산운용 합병을 통해 키움투자자산운용으로 간판을 바꿔 단 후로도 줄곧 대표로 활동해왔다.


한편 키움증권에서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던 황현순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다우키움그룹 전략경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키움저축은행 대표에는 다우기술에서 승진한 허흥범 부사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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