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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브렉시트 우려로 금값 연일 고공행진

  • 2016.06.17(금) 14:14

▲ 미국의 금리동결 여파에다 브렉시트 우려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국제 금값이 또다시 껑충 올랐다. 사진은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모습. /이명근 기자 qwe123@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이 17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반면 국제유가는 내리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은 브렉시트 우려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성명 등에 따른 영향으로 16일(현지시간) 한때 온스당 1300달러대로 진입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연준은 올해 두 차례 금리인상 계획을 확인했지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앞으로 통화 긴축 속도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8.40달러로 전일 대비 0.78% 더 뛰었다. 장중 한때 13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종가기준으로는 2015년 1월21일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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