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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신임감사에 조인근 전 청와대 비서관

  • 2016.08.29(월) 15:58

임시주총 개최…상근감사위원으로 선임
지난달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서 사임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 전담 금융기관인 한국증권금융 신임 감사에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선임됐다.

 

한국증권금융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인근 신임 상근감사위원(상임이사)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내달 1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규선 감사위원 후임으로 임기는 2년이다.

 

▲ 조인근 신임 상근감사위원(왼쪽)과 심동희 신임 사외이사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조 신임 상근감사위원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출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4년 한나라당 대표를 할 때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했다.

 

2012년 대선 당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총괄담당하는 중앙선대위 메시지 팀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3년 5개월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내다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조 신임 위원은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및 기획조정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 26일 임기가 만료된 조동근 사외이사 후임으로 심동희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심동희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 물리학과를 나와 코아정보시스템 대표이사, 한국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대한주택보증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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