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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새 주인 맞아 몸집 키운다

  • 2018.10.12(금) 18:01

J&W파트너스 포함 1100억 규모 유증
증자 완료 시 자기자본 5000억원대로

사모펀드 J&W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은 SK증권이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SK그룹의 그늘에서 벗어난 만큼 자본 확충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을 전망이다.

 

 

12일 SK증권은 1억5247만3000주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총 1100억원 규모로 기존 구주주 대상 800억원을 배정하고, SK그룹으로부터 지분을 사들여 대주주가 된 J&W파트너스가 나머지 300억원가량을 투입한다.

 

J&W파트너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3636만3000주를 주당 825원에 신주로 인수한다. 기준 주가에 대한 10%의 할인율을 적용, 총 299억9947만5000만원이다. 신주는 22일 납입을 거쳐 오는 31일 상장되며  1년간 보호예수가 이뤄진다.

 

SK증권은 순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자본 확충과 함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통한 운용자금 확보를 자금 사용 목적으로 명시했다.

 

보통주 1억1611만주에 대해서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실권주는 일반 공모한다.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689원(액면가 500원)으로 내달 29일 발행가격이 확정된다. 12월 3일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분 20%에 대한 청약이 실시되고 구주주 대상 청약은 12월 3~4일에 걸쳐 이뤄진 후 12월 11일 납입을 완료하는 일정이다.

 

신주배정비율은 이달 30일을 기준일로 주주 보유주식 1주당 0.2660718437주다. 신주배정비율은 앞서 이뤄지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보통주) 3636만3000주를 포함한 총 발행주식 수 3억6039민2685주에 대한 비율이다.


실권주는 증권인수업무등에관한규정에 따라 10%는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에 배정하고 나머지 90%는 개인 청약자 및 기관 투자자에게 구분 없이 배정된다.

 

SK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근 하향 조정된 신용등급 악재를 딛고 IB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증자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SK증권의 자기자본은 5000억원대로 뛰게 된다. 올해 상반기 말 현재 SK증권의 자기자본(별도 기준)은 4400억원 수준으로 증자 완료 시 5500억원 수준으로 높아지게 되며 KTB투자증권(4700억원)을 추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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