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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
2일 정영채 사장은 2019년도 신년사를 통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 금융시장은 매우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며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고객가치를 지향하고 고객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파트너가 되자"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지난해 취임할 당시 취임 포부에서도 어떤 경우에도 고객을 항상 중심에 두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정 사장은 "고객은 증권업의 근간이자 우리의 존재 이유"라며 "회사 위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던 관성을 탈피하고 고객의 니즈를 먼저 살피고 고민하기 위해 내부의 제도나 고객을 대하는 영업방식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고객의 니즈에 가까이 가기 위한 디지털 활용도 중요하게 꼽았다. 정 사장은 "인적 역량이 주가 됐던 기존의 방식에 디지털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효율적이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며 "다양한 정보에 대해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갖추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