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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인기 높지만 상장폐지도 증가…이달말 7종목 정리

  • 2020.09.08(화) 15:59

올해 들어 20여개 종목 폐지…기초지수 다양
순자산가치 돌려받지만 평소 유동성 확인해야

상장지수펀드(ETF) 인기 속에서도 거래가 거의 없는 ETF들의 상장폐지도 부쩍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상장폐지 종목이 20개 육박하고 있다.

ETF의 경우 상장폐지되더라도 주식과 달리 순자산가치(NAV)만큼 돌려받긴 하지만 투자 시 거래금액 확인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8일 7개 ETF가 신탁 원본감소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이번에 상장폐지되는 ETF는 KODEX KRX300선물인버스, KODEX 성장투자, KODEX 가치투자, KODEX 턴어라운드투자, TIGER KRX300선물인버스, TIGER 지속배당, ARIRANG 단기우량채권이다.

올해 들어 동학개미가 증시로 몰려들며 ETF 투자가 늘고 있지만 인기 ETF 위주로 자금이 쏠리면서 상장폐지도 부쩍 늘어나는 모습이다. 올 들어 상장폐지되거나 예정인 ETF는 19개로 지난해 11개 종목을 훌쩍 넘어섰다. 

상장폐지 사유는 거래가 부진하면서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상장폐지가 결정된 7개 ETF도 각각의 신탁원본액이 40억원 안팎으로 TIGER 지속배당은 12억원대까지 떨어졌다. 기초지수 역시 KRX300선물지수부터 FnGuide 성장투자형지수 등 특정 인덱스 지수로 다양하다. 

지난달에도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단기유동성 ETF와 KB자산운용의 KBSTAR KQ모멘텀밸류 ETF, KBSTAR KQ모멘텀로우볼 ETF, DB자산운용의 마이티 코스피고배당 ETF가 상장폐지됐다.

ETF의 경우 주식처럼 증시에 상장돼 있지만 상장폐지되더라도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투자자는 상장폐지 예정인 ETF를 상장폐지 이틀 전 거래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으며, 상장폐지일까지 보유 시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받게 된다.

상장폐지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지만 순자산가치가 신탁원본액보다 적을 경우 처음 투자시점에 따라 투자금 원본을 모두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평소 거래금액이 크지 않아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는 ETF 거래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거래대금이 적은 이른바 '좀비 ETF'의 경우 상폐 가능성뿐 아니라 평소 거래 상대방이 부족해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매도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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