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딤채’로 각인되는 중견 가전업체 위니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新)모델을 앞세워 1위 수성에 나선다.
위니아는 31일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고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저장고로서 확장성을 극대화 한 202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고메 팬트리'(Gourmet Pantry)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평소에 자주 쓰는 다양한 식재료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등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식재료들의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청정 탈취 기능도 강화됐다.
원터치 올인원(All-in-One)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건김치 숙성모드’ 또한 새로 선보이는 새로운 숙성 알고리즘 기술이다.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김치를 최적의 숙성 기술로 익혀 오랫동안 보관해 먹을 수 있다. 이밖에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샐러드 보관’ 모드와 ‘밀키트 보관’ 모드도 추가됐다.
위니아 ‘딤채’는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보관하려는 목적으로 1995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출시 27년만인 지난해 9월에는 1000만대 생산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점유율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위니아, 삼성전자, LG전자 3파전 양상인 국내 시장에서 위니아는 2020~2022년 점유율 38%~40%로 2위와의 격차를 많게는 11%p 앞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