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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공석 채운 미래에셋 글로벌엑스…라이언 오코너 선임

  • 2024.02.21(수) 10:55

지난해 11월 루이스 베루가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 후 공석이었던 글로벌 엑스(Global X) 사령탑에 라이언 오코너 신임 CEO가 오른다.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 엑스 신임 CEO/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 신임 CEO에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라이언 오코너 CEO는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로 지내고 있다. 이전에는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0년여간 근무했다.

라이언 오코너는 오는 4월 8일 글로벌 엑스의 CEO로 취임한다. 현재 글로벌 엑스는 이사회 멤버인 토마스 박 미래에셋운용 미국법인 공동대표가 임시로 CEO 대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루이스 베루가 CEO가 자진해서 물러난 탓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글로벌 엑스가 라이징스타를 넘어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하에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라이언 오코너가 글로벌 엑스를 한 차원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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