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1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갤럭시S7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갤럭시S7을 소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갤럭시S7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을 출시했다.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메탈·글래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다. 우선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탑재했다.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가 탑재돼 저조도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화면 자체를 플래시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갖췄다.
특히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폰 전체 구조뿐만 아니라 USB 단자, 이어폰 잭 등의 개별 부품까지도 방수∙방진을 적용해 별도의 커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최대 200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도 강화됐다. '갤럭시 S7 엣지'는 3600mAh, '갤럭시 S7'은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더 빨라진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도 적용됐다.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1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갤럭시S7’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S7 엣지’ 32GB 92만 4000원, 64GB 96만8000원이다. 색상은 '갤럭시S7엣지'와 '갤럭시S7' 32GB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가지로 출시되며, 64GB모델은 골드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 수중촬영 가능한 S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