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결과 발표회에서 위원장인 맹성현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교수가 지난 6개월 간의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29일 뉴스 검색 결과가 알고리점을 통해 자동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편집자 또는 관리자의 개입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고 밝혔다.
맹성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회를 통해 "뉴스 검색 개발-운영-개선에 대한 의사 결정 이력이 모두 기록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해 실제 이용자들의 검색 품질 만족도를 꾸준히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지난 5월 컴퓨터공학과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검토위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를 ▲뉴스 검색(랭킹 알고리즘) 서비스 ▲에어스(AiRS) 뉴스 추천 서비스 ▲스포츠 및 연예 서비스 기사 추천 서비스로 구분했다.
이후 각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의 확보 과정, 실제 검색 결과를 결정하는 알고리즘과 그에 반영되는 자질, 이용자에게 서비스가 실제로 공개되는 과정, 전체 과정에 대해 수립된 절차의 적절성 등을 검토했다.
검토위는 뉴스 검색 서비스 영역에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품질 평가 방향이 정립돼 있으며, 향후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뉴스 랭킹 학습 알고리즘으로는 SVMRank가 사용되고 있으며, 다른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알고리즘 교체 보다는 자질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결론 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