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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 AI 개발자 5만명 교육 이유는

  • 2019.03.06(수) 14:38

머신러닝 학습 프로그램 확대
구글 중심 AI생태계 강화 의도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6일 'AI 위드 구글'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구글이 한국에서 인공지능(AI) 개발자 5만명을 교육하겠다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I 위드 구글' 행사에서 "'머신러닝(기계학습) 스터디 잼'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신러닝 스터디 잼은 참가자들이 직접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 머신러닝에 대해 공부하면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머신러닝과 AI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존 리 사장은 "머신러닝 스터디 잼을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화해 올해 1만 명의 개발자를 포함, 향후 5년간 5만 명의 개발자를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이 국내에서 AI 개발자 양성에 나선 배경은 자사 중심의 AI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자사의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를 개발·개선하는데 쓰는 머신러닝 시스템 '텐서플로'(TensorFlow)의 오픈소스를 2015년 공개한 바 있는데, 국내에서 텐서플로 사용 개발자를 확대하면 더욱 풍부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구글은 머신러닝 스터디 잼을 통해 55달러 상당의 유료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머신러닝 기술과 솔루션, 제품, 텐서플로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구글의 영향력을 반영하듯 지난 2월 국내에서 개최한 머신러닝 스터디 잼 입문반에는 6400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구글은 텐서플로를 활용해 성공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사례를 다수 소개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음성 분석 AI 스타트업 디플리의 이수지 대표, AI 기반 풀이 검색 플랫폼 매스프레소의 이종흔 대표,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의 정강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텐서플로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소개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은 대한민국과 함께 혁신하고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내 개발자, 학계, 기업, 스타트업 등과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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