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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6월후 신작 라인업 주목받는 이유

  • 2020.06.03(수) 10:15

'히어로볼Z'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순차출시예정
높은 IP 인지도에 따른 흥행 가능성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기록했던 조이시티가 6월부터의 게임신작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이시티는 6월중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의 방치형 슈팅 RPG '히어로볼Z'와 엔드림에서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히어로볼Z는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지 않는 방치형 횡스크롤 슈팅 게임으로 한국, 대만, 북미 시장에서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주사위의신' IP를 활용한 모히또게임즈의 신작이다.

이 게임은 복잡한 조작없이 간편하게 '뽑기, 수집, 파밍, 성장, 슈팅'의 묘미를 모두 담아냈다. 히어로를 소환하며 합성하고, 레벨업을 시키면서 나만의 팀을 육성하는 방식이다. 히어로들을 전장에 배치해 놓으면 자동으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해 화면에 나타나는 적들을 물리치며, 합성을 통해 보다 강력한 정예 히어로를 탄생시킬 수 있다.

또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지 않지만 시원한 타격감과 성장의 재미는 고스란히 담겨있고, 무리한 경쟁없이 사용자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서 편하게 즐기는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워: 워존은 인기 FPS '크로스파이어'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전략과 시뮬레이션, RPG의 장점이 결합됐다.

원작인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동시 접속자 800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6억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FPS로 2017년 1조5000억원, 전세계 PC 게임 중 매출 3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테러리스트에게 빼앗긴 도시를 되찾고 전투 유닛을 동원해 병사들을 실시간으로 지휘하며 테러리스트 세력을 제압한다.

이 게임은 크로스파이어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차용해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각 영웅은 보병, 기갑, 헬기 3개의 병과로 구분되어 부대를 편성하고 사냥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해 레벨 시킨다.

플레이어 개인의 PK 플레이를 통해 약탈하거나 연맹 단위의 집결 공격 콘텐츠부터 거대 생체 병기를 처치하는 보스 몬스터 등 PVP, PVE 콘텐츠를 두루 갖췄다.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크로스파이어 IP 기반의 최초 전쟁 게임으로 시장 내 선점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엔드림 자회사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에서 개발한 테라: 엔드리스워는 온라인 MMORPG '테라' 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으로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동급 최강의 그래픽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수집형 RPG의 게임성을 결합해 원작 테라에서 등장하는 50여종의 NPC는 게임에서 수집 및 성장을 시킬 수 있다. 헥사곤 타일맵과 50여개의 도시를 중심으로 한 영토 분쟁을 통해 기존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의 한계를 돌파했으며, 차세대 전략 게임을 목표로 한다.

또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창세기전'을 개발하며 전략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한 엔드림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고 확실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개발비 절감 및 역량을 극대화시켰다.

흥국증권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1분기 블레스모바일이 양호한 초기 성과를 달성했고, 2∼3분기에 출시될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도 높은 IP 인지도에 따른 흥행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 흐름에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올해 매출액 1533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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