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체 기부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내놓는다. 이용자가 이모티콘을 만들어 발행하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전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은행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하고 리워드 '도전코인'을 적립해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적립된 도전코인 내에서 특정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만든 이모티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만의 이모티콘 드로잉하기'란 행사는 지난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한달간 총 742건의 참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인기투표를 거쳐 가장 응원을 많이 받은 12개를 선정했다.
도전콘을 이용한 '갓생다짐' 도전과제를 새로 선보였다. 본인이나 가족, 지인과의 카카오톡 대화창에 도전콘과 함께 새해 도전을 다짐하는 문구를 남기고 스크린샷을 찍어 인증하는 활동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도전콘은 도전은행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하여 제작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도전과제부터 기부처 선택까지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전은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지속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