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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 2016.06.09(목) 17:18

NICE신용평가, 'A/Stable → A/Positive'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NICE신용평가가 자사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A/Stable'(안정적)에서 'A/Positive'(긍정적)로 상향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12월 'A+'에서 'A'로 내려간 뒤 첫 상향조정이다. 단기신용등급은 'A2+'로 신규평가됐다. 일반적으로 'stable'에서 'positive'로 바뀌는 것은 추가 악재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등급평가때 상위 등급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익유보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을 지난 2013년 135.7%에서 지난 3월말 89.3%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또 2013년말에는 순차입금이 1조4000억원이었지만 지난 3월말 기준으로는 순현금 2704억원의 무차입구조를 시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9800억원, 영업이익 858억원, 당기순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7.7%, 당기순이익은 50.9% 증가한 수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자체사업 분양과 재개발·재건축 분양사업이 예정돼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실적으로 확보한 현금은 자체사업 용지매입, 사회간접자본 지분출자, 자산관리회사(AMC) 법인설립 등 신규 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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