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올해부터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 등에 변화를 준 새로운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캐슬 3.0은 올해 상반기 분양예정인 경기도의 '화성 반정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올해 이후 사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캐슬의 디자인 정체성은 '모던 레거시(Modern Legacy)'이며 과거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된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 ▲ 롯데캐슬 3.0 외관(사진=롯데건설) |
외관 디자인은 랜드마크로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롯데캐슬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활용한 '캐슬 스트라이프'를 통해 어느 각도에서든 롯데캐슬을 알아 볼 수 있다. 외관 색상은 명도 대비가 강한 컬러를 통해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롯데캐슬은 조경 분야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감상하고 관망하는 조경보다는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물과 녹음을 가로지르는 작은 길들을 만들고 놀이, 휴게, 운동시설의 규모를 키우고 기능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각 공간을 세분화 및 전문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커뮤니티 시설 중 경로당과 어린이집에는 제품과 환경을 개조하거나 특별한 설계 없이도 모든 사람이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설계'를 적용해 안전을 강화한다.
| ▲ 롯데캐슬 L-다이닝카페라운지(사진=롯데건설) |
휴게 라운지에는 햇살과 조경이 어우러진 그린테리어로(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디자인한다. 그 외에도 소모임이나 개인이 사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특화 시설을 제시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공간 계획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될 것"이라이며 "브랜드디자인 전반에 대한 리뉴얼을 주기적으로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