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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카카오와 맞손…"홈IoT 집중"

  • 2019.03.04(월) 10:17

HDC아이콘트롤스‧카카오와 신기술 개발 MOU
아이파크에 AI플랫폼 'KAKAOi' 기반 홈IoT 구현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아이파크(IPARK)' 단지에 인공지능(AI)플랫폼 카카오아이를 기반으로 한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르면 올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 견본주택에서 스마트홈 기술을 눈으로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와 AI기반 HDC스마트홈 기술개발과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민이 별도 장치없이 집 안에서 HDC 홈IoT(사물인터넷)와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HDC 홈IoT제어, 카카오홈과 연동되는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홈IoT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에 카카오아이의 음성형 엔진과 대화형 엔진 등 AI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조명과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가스밸브 잠금 등 아파트를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원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금 집 안 온도가 몇도야?' '보일러 좀 켜줘' 등 대화하듯 소통하거나 집 안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택시나 멜론, 뉴스검색 등 카카오 서비스와 다수의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황종홍 HDC현대산업개발 상무는 "앞으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거주 공간에서 편리하게 HDC 홈IoT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악과 뉴스검색, 날씨확인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향상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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