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 '누구나집' 사업자 공모 등 공급확대 신호에도 아랑곳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1%로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도 0.4% 올라 변동이 없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0.3% 상승해 전주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집값 하락 요인보다 교통망 구축 등 개발 호재가 시장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 인천과 경기는 교통망 구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