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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삼익 재건축 '청담 르엘' 등장…만점통장 몰릴까?

  • 2024.08.20(화) 10:53

전용 49~218㎡, 최고 35층, 9개동 1261가구
수요 많은 59~84㎡ 149가구 9월 중 일반분양 

서울 강남 청담동 한강변 '청담 르엘(LE-EL)'이 내달 분양시장에 나온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 일원 옛 '청담삼익'을 재건축해 짓는 청담 르엘을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담르엘 조감도/자료=롯데건설 제공

청담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조합원 물량과 임대를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뿐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로 구성된다. 

강남에서도 최고 수준 입지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 삼성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올림픽대로 건너 한강변에 위치한 만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코엑스,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강남구청, 청담동 주민센터, 세무서 등도 주변에 있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과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르엘(LE-EL)'은 2019년 출시한 롯데건설의 고급(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한정판(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호텔롯데 최상급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에 쓰인 접미사 'EL'이 결합해 만들어졌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며 얻은 경험과 기술을 결합해 이 단지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이 호화로운 사양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청담 르엘'도 최고급 단지 조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6000만원대 후반에서 7000만원대 중반까지 거론된다. '청담 르엘'은 실물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9월 중 열 계획이다. 입주시기는 2025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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