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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캡슐커피도 접수…전용 머신 선봬

  • 2023.02.14(화) 11:17

4천억 시장 겨냥, 캡슐커피 머신 출시
카누 바리스타 캡슐 8종에 호환용도 

동서식품이 캡슐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전용 머신과 캡슐, 타사 호환용 캡슐을 내놨다.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KANU BARISTA)'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지난해 기준 4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되며 홈 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팬데믹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캡슐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누 바리스타는 커피 머신 2종과 머신 전용 캡슐 8종, 타사 머신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디자인했으며 실용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머신에는 트라이앵글 탬핑 특허기술을 적용, 커피를 추출 직전 단단하게 눌러 커피의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캡슐 종류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향미 조사를 바탕으로 라이트, 미디엄 2종, 다크 2종, 아이스 2종, 디카페인 등 총 8종으로 구성하고 타 기기 호환 캡슐 6종도 함께 출시했다. 전용 캡슐에는 기존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커피 머신 사용행태와 캡슐커피 맛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반영했다"며 "최고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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