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가 올해 오픈 5주년을 맞았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플랜트는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 즐길 수 없던 차별화된 커피 문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 이후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가 94만여명에 달한다.
맥심플랜트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매월 신청자에 한해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 한 잔이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소개하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커피에 관한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를 경험할 수 있는 카누 캡슐 라운지를 운영한다.
맥심 브랜드의 각종 마케팅 활동 장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2018년엔 맥심 티오피 출시 10주년 팝업스토어가, 2019년에는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가 들어섰고 지난해 6월에는 MBC FM4U와 함께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점차 고급화∙다양화되는 고객 취향에 발맞춰 선보이는 맥심플랜트만의 커피 메뉴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누 시그니처를 활용해 진한 커피맛을 부드러운 생크림과 함께 즐기는 얼음 디저트 '카누 시그니처 그라니타'도 그 중 하나다.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도 맥심플랜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맥심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The Brewing Lounge)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는 일반 소비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메뉴다.
공감각 커피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주는데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제공한다. 커피를 미각, 후각뿐 아니라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셈이다.
동서식품 김지현 팀장은 "앞으로도 기존에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커피 경험과 도심 속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