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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페이, 금융규제 전문가 영입…준법경영 강화 

  • 2023.08.01(화) 15:19

법무총괄 부사장에 정찬묵 변호사 선임 
준법경영·법률리스크 관리 강화 기대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금융규제 전문가를 영입했다. 쿠팡페이는 정찬묵 법무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정찬묵 부사장은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을 지냈다.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로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법무법인 세종 합류 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며 보험, 은행, 자본시장 등 다양한 금융권역에서 감독규제 업무를 담당했다. 

금융규제 및 핀테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정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페이 법무 및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한다. 

쿠팡페이는 2020년 4월 쿠팡으로부터 분사한 후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토대로 고객 결제 편의 개선을 해왔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을 일찌감치 도입했다. 

쿠팡페이는 정찬묵 부사장 합류로 준법경영 및 법률리스크 관리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준법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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