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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통귀리밥으로 즉석밥 시장 진출

  • 2023.08.28(월) 11:02

시리얼 브랜드로는 첫 진출
100% 통귀리로 차별점 부각

시리얼브랜드 농심켈로그가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다. 농심켈로그는 100% 통귀리로 만든 즉석밥 '통귀리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농심켈로그 제공

시리얼 브랜드가 국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켈로그는 미국 켈로그 컴퍼니와 농심의 합작법인으로 농심의 즉석밥 재진출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농심켈로그는 지난해 말 현재 켈로그가 90%, 농심이 8.3%를 보유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20년 즉석밥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농심켈로그는 시리얼로 쌓아온 영양설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백미 혼합이 아닌 100% 통귀리만을 사용한 즉석밥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00% 통귀리로 만들어 백미 대비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농심켈로그는 "귀리의 질긴 식감을 제거하기 위해 켈로그만의 수분 최적화 공법을 적용했다"라며 "두 가지 종류의 귀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제조공정을 정교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통귀리밥은 전자레인지에 곧바로 돌리는 기존 즉석밥과 달리 제품 50g에 실온의 정수 90ml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 조리하면 약 130g의 밥이 완성된다. 1인분씩 소포장 된 컵 타입과 500g의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된다. 

임동환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상무는 "앞으로도 시리얼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폭넓은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건강한 곡물 트렌드를 이끌고 보다 맛있고 영양이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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