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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북미 영토 넓힌다…150호점 눈앞

  • 2023.09.13(수) 09:23

캐나다 2개점 등 이달중 9곳 오픈
2030년 1천개 매장 목표로 박차

SPC 파리바게뜨가 북미 영토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달에만 캐나다 2곳을 포함, 9개 점포를 오픈, 150호점 돌파를 앞뒀다.

/그래픽=비즈워치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에 첫 진출한 캐나다에 2개 점포를 추가 출점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이달 중 9개 점포를 열어 150호점을 넘어설 예정이다. .

오는 14일 캐나다 앨버타주 주도 에드먼턴시에 2번째 가맹점인 사우스파크 온 휘테(Southpark on Whyte)점'에 이어 22일에는 캐나다 첫 직영점인 뉴마켓 이스트(Newmarket East)점을 연다. 

미국에도 22일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첫 점포를 열며 20개 주에 진출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등 6개 지역에 7개 가맹점을 잇달아 열어 북미 150호점을 달성하고 연말까지 총 60개 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비전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이번 흑자 달성은 뉴욕 맨해튼, LA 다운타운 등 주류 핵심 상권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전면 승부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 있게 평가된다.

SPC 관계자는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의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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