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1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50년 컬렉션'을 공개하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에 단 3병 입고된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을 상징한다.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총 3년에 걸쳐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매년 125병씩 생산되며, 국내에는 일 년에 3병씩만 들어온다.
이번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은 리필 유럽산 오크 캐스크 넘버 8720번에서 숙성됐다. 50년간 섬세한 관리 아래 발베니 특유의 깊고 복합적인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발베니 50년 컬렉션과 메이커스 에디션, 빈티지 에디션은 모두 이날 저녁 경매에 오른다.
발베니 50년 컬렉션의 예상 낙찰가는 1억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전통공예 발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미정 발베니 앰배서더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페이사이드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작품"이라며 "50년 동안 증류소 장인들이 쏟아온 정성과 헌신이 담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