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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온더분, 10년만의 리브랜딩...한국 스타일 입는다

  • 2025.02.20(목) 09:14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남성복, 유럽 스타일 축소
한국적 정체성 강화…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목표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남성복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론칭 10년차를 맞아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이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맨온더분은 2016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남성 편집숍 브랜드로 자체 제작한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맨온더분은 지금까지 3040 비즈니스 맨을 타깃으로 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남성복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세대나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 남성을 위한 패션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 것이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맨온더분은 지난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리(AMIRI)와 피어오브갓(Fear Of God) 디자이너 출신 김시형 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맨온더분은 지난 1년간 김시형 디렉터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로고, 콘셉트, 디자인, 패키지 등을 모두 바꿨다. 또 한국 남성의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핏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스토리도 입혔다. 

맨온더분은 올해 봄·여름(S/S) 시즌부터 베이직·캐주얼·클래식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베이직 라인은 남성들이 일상에서 큰 고민없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데일리 의류다. 캐주얼 라인은 미국의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의류다. LA 현지공장에서 제작했다. 클래식 라인은 한국의 테일러(재단사)와 협업해 남성적이면서도 편안한 실루엣을 개발, 적용한 수트, 재킷 컬렉션이다. 영국, 이탈리아의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김시형 맨온더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우리만의 진정한 스토리를 담은 한국 남성들을 위한 옷장(컬렉션)을 만드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 남성 패션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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