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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지역 맞춤형 진화…영·호남 상륙

  • 2026.04.09(목) 09:25

해운대 티셔츠·광주 전통주
로컬 특화로 집객력 강화
레퍼런스 스토어로 확산 거점 구축

그래픽=비즈워치

세븐일레븐의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가 지방 거점 확장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부산 '뉴웨이브더해운대점'과 광주 '뉴웨이브더광주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영·호남권 첫 진출로 수도권 중심이던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두 점포는 '레퍼런스 스토어' 역할을 맡는다. 각 지역 경영주와 예비 창업자가 운영 방식, 상품 구성, 공간 설계, 집객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을 두 점포를 향후 지역 확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운대점은 관광 상권에 맞춘 특화 전략을 적용했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힐스테이트 해운대센트럴' 1층에 위치해 외국인 방문 비율이 90%에 달한다.

점포에는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푸드스테이션을 배치했다. 치킨, 꼬치, 피자, 스무디, 세븐카페 등을 운영한다. 스무디는 제조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하루 평균 130잔이 판매되고 있다.

뉴웨이브더해운대점/사진=세븐일레븐

상품 구성도 로컬과 관광 수요를 반영했다. '해운대 티셔츠' 3종을 단독 판매한다. 부산 양조장 '기다림'의 '매료 막걸리' 2종도 입점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막걸리 매출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 포토카드 기기 '포토아이'를 설치했다. 5월에는 키링과 피규어를 뽑는 '가챠존'도 도입할 예정이다.

광주점은 산업단지와 대학가를 아우르는 복합 상권에 자리했다. 점포를 이전하며 면적을 2.3배 확대했다. 오픈 첫 주 도시락 등 푸드간편식 매출은 8배, 베이커리는 17배, 즉석식품은 5배 증가했다.

지역 특화 전략도 적용했다. 호남 기반 주류기업 '보해양조' 특화존을 구성했다. 잎새주, 복분자주뿐 아니라 '고마그라제', '복받은부라더 홍연', '순희 막걸리' 등을 전면 배치했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점포를 중심으로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전국 16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동은 세븐일레븐 운영지방본부장은 "당사의 점포 핵심 운영전략인 '뉴웨이브'를 드디어 영·호남권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현대적 디자인에 지역색을 더한 뉴웨이브로 지역민분들께 새로운 공간 소비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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