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이마트, 몽골에 '노브랜드' 1호점…K상품 수출 나선다

  • 2026.07.10(금) 13:52

울란바토르에 전문점 오픈…해외 매장 중 최대
산업부·코트라 연계…현지 파트너사와 협약
2028년 15개점·10년 내 50개점 목표

그래픽=비즈워치

이마트가 몽골에서 노브랜드 전문점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 시청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말에는 2호점도 연이어 출점할 예정이다.

몽골 노브랜드 1호점은 울란바토르 야르막 신도시에 약 253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는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중 가장 큰 규모다. 노브랜드 상품 1100여 종을 포함해 한국 상품과 몽골 현지 상품 등 총 50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 / 사진=이마트

노브랜드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 역할도 겸한다. 노브랜드 상품의 약 70%는 중소기업이 생산한다.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이 늘어날수록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도 함께 넓어지는 구조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몽골 진출 10주년을 맞은 올해 산업통상부와 코트라(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연계해 지난 9일에는 현지 파트너사인 스카이 하이퍼마켓(SKY Hypermarket LLC)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마트와 스카이 하이퍼마켓은 몽골 내 이마트와 노브랜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한국 상품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 몽골 6호점 '이마트 텡게르점' 외관. /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지난 2016년 몽골 1호점을 연 뒤 현재까지 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3800평 규모 대형점부터 330평 규모 중소형점까지 상권별 맞춤형 포맷을 운영 중이다. 이마트에 힘입어 몽골 내 노브랜드 상품 매출 역시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2028년까지 노브랜드 전문점을 15개점으로 늘리고 현지 노브랜드 전용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10년 내 50개점까지 출점해 몽골 전역을 잇는 유통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지난 10년간 몽골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와 두터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우수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