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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대상 만기 40년 초장기 주택대출 나온다

  • 2021.04.29(목) 16:07

올 하반기 중 보금자리론·적격대출에 도입
만기 30년→40년 늘면 월 상환액 15% 감소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만기가 40년인 초장기 정책모기지 상품이 도입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사진)는 29일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통해 만 39세 미만 청년들을 위한 만기 40년짜리 대출상품을 올 하반기 중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만기 40년의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은 기존 만기 30년짜리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의 만기를 10년 늘려주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 주택 구매 시 소득이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을 넘지 못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LTV(담보인정비율)는 7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60%로 대출금리는 이달 기준 2.50~2.85% 수준이다.

적격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 구매 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상품으로 소득제한은 없다. 단 LTV와 DTI 제한은 일반 은행과 동일해 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다. 금리는 2.70~2.85%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이 상품들의 만기가 10년 늘어나면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대출 금리 2.75%로 3억원을 빌렸다면 만기가 30년이면 월 원리금 상환액이 122만원이지만 40년으로 늘리면 104만원으로 15.1% 줄어든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대환대출이나 이사 등을 이유로 약정만기와 무관하게 7~8년 이내에 대출을 상환한다는 사실을 고려해 차주가 원리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권도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에 선택권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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