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마크로젠,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준공…AI 정밀의료 허브 가동

  • 2026.06.02(화) 16:18

유전체 데이터 생산부터 AI 해석까지 통합
글로벌 1000만명 빅데이터 프로젝트 추진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이 2일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공=마크로젠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전체 빅데이터와 AI 기반 정밀의료 통합 전략을 수행할 대규모 거점을 마련했다.

마크로젠은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글로벌지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송도글로벌지놈센터는 연면적 1만8500㎡,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유전체·전사체 분석은 물론 단일세포 및 공간전사체 등 차세대 멀티오믹스 분석이 가능한 자동화·표준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생산부터 AI를 활용한 해석, 임상 분석까지 한 곳에서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했다.

센터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K-DNA) 등 대형 국책 과제와 글로벌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나아가 미국 법인인 소마젠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 글로벌 법인과 지사를 통합 운영하는 중심 허브 역할을 맡아 '1000만명 유전체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화·AI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전사적 AX 가속화

마크로젠은 센터에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샘플 전처리부터 시퀀싱에 이르는 분석 전 과정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해 AI 해석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가산에서 송도로 이전한 이후 자동화 공정 확대와 AI 기반 업무 툴 도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데이터 생산량은 50%, 인당 생산성은 약 4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크로젠은 이러한 분석 효율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유전체 분석 비용 절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 운영 전반의 AI 전환도 속도를 낸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의 클라우드·AI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유전체 분석 역량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누구나 쉽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퀀싱을 받을 수 있는 '시퀀싱의 민주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송도글로벌지놈센터는 마크로젠이 지난 29년간 축적해온 유전체 기술력과 AI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정밀의료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