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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 진양곤 의장 대표 선임 "경쟁력 강화·실행력 제고"

  • 2026.07.01(수) 15:51

반도체·바이오 양대 성장축 직접 총괄

HLB그룹 진양곤 의장이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서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HLB

HLB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진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 전반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고, 브라이언 김 대표이사는 기존과 같이 바이오 사업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된다.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 의장이 경영 전반을 직접 총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HLB이노베이션은 현재 반도체와 바이오 사업 모두에서 중요한 성장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생산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공정 자동화와 생산 고도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자동차 센서와 전력반도체용 리드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고객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전기차 등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시장 확대의 수혜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이오 부문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를 중심으로 차세대 CAR-T 플랫폼을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반도체와 바이오 사업 모두 중요한 성장 국면에 진입한 만큼, 경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양곤 의장이 직접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며 "양대 사업의 성장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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