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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국제 치매 학회서 '처방 지원 AI' 선보인다

  • 2026.07.07(화) 12:39

알츠하이머 국제학술대회 참가
진단·판독 지원 인공지능 선봬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뉴로핏이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를 국제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뉴로핏은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AIC는 세계 치매 연구자와 신경과 전문의,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모이는 치매·알츠하이머병 분야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다.

뉴로핏은 이번 행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지원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소프트웨어는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영상을 AI로 정량 분석해 △치료제를 투약해도 되는 환자인지 가려내는 처방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치료 효과 분석까지 치료 전 주기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이유는 레켐비·키순라 등 항아밀로이드 항체 계열 치료제의 특징 때문이다. 이들 치료제는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실제로 쌓여 있는 환자에게만 쓸 수 있고, 투약 중에는 뇌부종·미세출혈 같은 부작용(ARIA) 여부도 영상으로 계속 확인해야 한다. 그동안 의료진이 눈으로 판독하던 뇌 영상을 AI가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판독 편차를 줄이고 처방 결정을 돕는 것이다.

뉴로핏은 부스 전시를 통해 뇌신경 퇴화 정도를 측정하는 MR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조기 진단 AI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기반 알츠하이머 판독·처방 지원 소프트웨어 처방 지원 '뉴로핏 스케일 펫'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 참가의 또 다른 목표는 임상 연구용 영상 분석(ICL) 사업 확대다. ICL은 제약사가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핵심 평가지표로 쓰이는 신경영상 바이오마커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뉴로핏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영상 분석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AAIC 2026 참가를 계기로 ICL 분야에서 글로벌 빅파마 및 CRO 관계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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