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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국내 첫 퇴직연금기금 전담 운용기관 선정

  • 2022.09.29(목) 11:21

근로복지공단과 운용기관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초 퇴직연금기금제도가 출범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기관 역할을 맡았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기금 운용과 관련된 자문·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른쪽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28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29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8일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전담운용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상시근로자가 30인 이하인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공 기금을 조성·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다.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현재 24%에서 2030년 44%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기금 자산관리서비스 인프라 구축 ▲기금 IPS 수립, 자산배분, 위험관리, 성과평가 등 운용 관련 자문 및 지원 ▲기금 홍보·마케팅, 사업장·가입자 대상 세미나 등이 포함됐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퇴직연금 사업의 노하우를 기금 규모확대 지원에 활용할 것"이라며 "글로벌투자 경험과 리스크관리 능력으로 기금의 성공적 운용을 도와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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