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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 in May?..."진짜 있다면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 2026.05.04(월) 08:51

대신증권, 5월 증시 변동성 대비 필요하나 비중확대 기회
과거 4월 강세후 5월 약세 확률 높지만 연간 수익률 플러스

4월 급등장이 끝나고 5월로 접어들면서 'Sell in May'(5월에는 주식을 팔아라)라는 증시 격언이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증시 변동성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4일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유가·글로벌 채권금리·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딥 밸류(Deep Value, 역사적 저점) 구간이고 실적 개선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단기 등락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는 100달러 수준에서 등락 중이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반영된 3월~4월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등락도 감안해야할 시점"이라며 "4월 매수 전환한 외국인의 단기 차익실현 심리 강화, 최고치 행진의 중심에 자리한 반도체·2차전지 등의 단기과열 부담으로 5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러한 변수들이 단기 과열 해소, 매물 소화 국면의 트리거가 될 수 있지만 이로인해 코스피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 근거로 △반복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로서의 영향력·무게감이 완화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가려져 있던 코스피 이익 전망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는 반도체업종의 Peak Out(업황 정점 통과) 우려도 과도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000년이후 5월 증시가 상승한 시기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가 턴어라운드하거나 상향 조정세가 전개되던 국면이었던 반면 5월 하락하던 시기에는 12개월 선행EPS가 정점을 통과하거나 하향조정세가 전개되었던 국면이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실적 기대가 강하고, 선행EPS가 급등세를 기록중인 만큼 'Selll in May'가 아닌 변동성을 활용한 매수 전력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통계적으로도 'Selll in May' 의미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처럼 1~4월까지 코스피 수익률이 좋았던 시기에 5월 상승세가 이어질 확률은 42.1%에 그쳤지만, 길게보면 연간수익률은 반대였다는 점이 근거다. 4월까지 상승한 이후 5월 약세를 보인 해에 연간수익률은 오히려 78.9% 확률로 코스피 평균의 16%를 웃돌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5월 증시 변동성이 있다면, 피할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려야 할 기회"라며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코스피는 7000시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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