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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콕콕]'스타트업 삽질사전' 토크파티③

  • 2018.07.30(월) 16:26

독자 초청 토크파티
"실패는 소중한 자산"

 

알아두면 쓸데있는 스타트업 삽질사전(알쓸스삽)은 스타트업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시행착오와 그것을 극복하는 대부분의 과정을 창업자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담았습니다.

 

국내외 스타트업 20여 곳이 경험한 서비스 기획과 유통, 마케팅, 재무회계,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창업 전부터 사업 확장 단계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카카오 스토리 펀딩(https://storyfunding.kakao.com/project/19377)과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92일간 연재했죠.

 

국내 스타트업 붐이 일면서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은 우연히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는 성공 가도를 달리는 이들도 사업 초기에 소소한 '삽질'을 더러 했고, 때로는 시원하게 망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성장해 많은 스타트업과 창업 희망자들에게 도전 의지와 영감을 제시한다고 봅니다.

 

연재를 마치고 마지막 행사로서 지난 24일 독자여러분을 대상으로 토크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배재훈 브릴리언츠 대표,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박병종 콜버스 대표, 이은호 비드폴리오 대표가 스타트업을 하며 겪은 삽질과 극복 과정은 이번 영상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재훈 브릴리언츠 대표는 화이트카드 방식의 실물 핀테크 스타트업인데요. 국내 시장 환경 여의치 않아 미국 시장부터 공략해 성공을 거뒀고, 현재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암호화폐)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의 황희승 대표는 서비스 출시 직후 거듭된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액이 193억원에 달하면서 6개국에 동시 진출했으나, 글로벌 투자 트렌드가 바뀌면서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콜버스랩의 박병종 대표는  '심야 콜버스' 서비스를 내놨지만 규제 때문에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전세버스 예약 서비스로 주력 사업을 변경했습니다.

 

외식업 분야 뉴미디어 스타트업 '셰프뉴스'의 이은호 대표의 경우 창업 3개월만에 외식업 종사자 대부분 방문하는 사이트를 만들었으나, 수익모델은 발굴 못해 피봇팅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의 실패와 극복 과정을 최대한 솔직하게 담은 이번 이야기는 기존 스타트업은 물론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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