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023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 바이오의약품 무균공정 컨퍼런스' 참석한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가 70여명에게 지난달 30일 평택 바이오플랜트 생산라인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을 방문한 업계 전문가들은 연구개발(R&D) 중심 기업 한미약품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을 살펴봤다.
일본 다케다제약 야마다 키미유키 이사는 "미생물 기반의 엄청난 제조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점이 놀랍다"며 "작은 설비 하나하나에도 라벨링을 통해 필요 정보가 기재돼 있다는 점만 봐도 한미 바이오플랜트의 퀄리티를 짐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PDA 운영위원 사우디아라비아 라이페라사의 하비에르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무균 의약품 제조공정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매우 청결한 플랜트"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은 최첨단 시설과 무균 제조공정, 최고 수준의 설비 관리 능력을 갖춘 한미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관리 역량에 갈채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PDA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한미 바이오플랜트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