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기증자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1억원의 장학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HK이노엔이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진행한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을 통해 모금했다. 목표한 걸음 수를 채우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임직원 등 총 1만50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의료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걸음 기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HK이노엔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섬 지역 주민들의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는 '비대면 섬닥터', 제주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제 약물 복용자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