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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그룹사 일감…현대오토에버, 영업익 14% 증가

  • 2026.01.30(금) 15:41

SI 29%·ITO 8% 성장…SW는 2%에 그쳐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시스템통합(SI) 수주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오토에버는 30일 2025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2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2553억원,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18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소 둔화됐지만 두 자릿수 성장률은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SI 부문이 전년 대비 29.6% 성장하며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에 국내 판매 시스템과 북미·유럽·아태 지역 차세대 ERP를 공급했고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아의 차세대 고객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IT 아웃소싱(ITO)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성장률은 1년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IT 및 커넥티드카 서비스(CCS) 운영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은 2.9% 증가에 그치며 성장세가 둔화됐다. 이 부문에는 현대오토에버가 자체 개발한 차량용 OS 플랫폼 모빌진의 기술용역 및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는데 미국 관세 부담에 따른 원가 절감 차원에서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판관비는 1902억원으로 전년(1701억원) 대비 12.9% 증가했다. 사무환경 개선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매출 증가 효과로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0.1%포인트 개선됐다.

해외 법인 매출은 환율 상승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성장했다. 미주와 유럽은 각각 30.7%, 63.6% 증가했으며 인도는 43.1%, 중국은 16.2%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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