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와 LG CNS가 오픈AI의 교육기관 전용 생성형 AI '챗GPT 에듀'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 양사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에 이어 연달아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삼성SDS와 LG CNS는 27일 오픈AI와 챗GPT 에듀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챗GPT 에듀는 교육기관 전용 서비스로 강의자료 생성, 연구 자료 및 리포트 정리, 맞춤형 튜터링 등 학습·연구 전반을 지원한다. 옥스퍼드대학교, 런던대학교, 와튼스쿨, 싱가포르국립대학교등 주요 해외 대학에서도 이미 도입해 활용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 간 대화 및 응답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돼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PT-5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이해, 코딩, 데이터 분석, 웹 브라우징, 문서 요약, 맞춤형 챗봇 제작 등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는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챗GPT 에듀 도입을 위한 개념증명(PoC)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챗GPT 에듀 소개 투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AI 교육 세미나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OpenAI와 협력해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해커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또한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로도 활동하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1월부터 국내 기업 공급을 시작해 은행·제조·유통·건설 등 1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LG CNS 역시 2월부터 제조·화학·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약 10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리셀러를 넘어 기업 AI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확산·지원하는 AX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이번 챗GPT 에듀 리셀러 계약까지 체결하며 교육 AX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학생과 교육기관이 AI를 활용해 학습과 연구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