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용인 기흥구 구성택지개발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를 오는 11일부터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연면적 11만8000㎡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0층, 3개동으로 건립된다. 지난 2월 착공했으며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엔지니어링, 자금은 메리츠종금증권, 자금 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용인테크노밸리 분양가는 3.3㎡당 평균 470만원대다. 전용률이 57%로 다른 지식산업센터보다 10%가량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인근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 대비 최대 3.3㎡당 2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이 가까워 GTX가 개통될 경우 KTX 연계역인 수서역을 거쳐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인근에 있는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 111만4000㎡는 의료복합 및 벤처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IC)과 영동고속도로 마성IC가 각각 차로 9분과 5분 거리여서 고속도로를 이용한 각지 이동이 편리하다. 광교신도시와는 연수원~삼막곡간 도로를 통해 차로 5분이면 닿을 수 있고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 ▲ 용인테크노벨리 조감도 |
분당선 연장선 구성역과 내년 2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신대역(가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다. 준공되면 셔틀버스가 구성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구성택지개발지구내에 남향 정방형으로 들어선다. 구성지구에는 대형공원 4곳이 조성돼 녹지율이 30%에 달하며 체육시설과 도서관, 습지공원 등 산책로 및 휴식공간이 잘 조성돼있다. 분당과 죽전이 가깝고 인근에 단국대 경희대 등 캠퍼스가 있어 인력수급이 쉽다.
김범준 용인테크노밸리 대표는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 37.5% 감면받을 수 있다"며 "또 중도금 40%를 무이자 융자하고 잔금은 분양가의 70% 이상까지 장기저리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자금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오는 20일 현장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1800-8817
| ▲ 용인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