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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주거안심종합센터' 들어선다…주거복지 강화

  • 2022.04.25(월) 14:00

2024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
상담·신청·관리 원스톱…청년 특화 상담도

서울시가 주거복지서비스의 상담-신청-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에 나선다. 

그동안 '공급' 위주였던 임대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관리·서비스' 중심으로 대전환해 주거 문제로 벼랑 끝에 내몰리는 사람이 없는 '주거안심 도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1자치구 1주거안심종합센터'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300가구 이하 소규모 임대주택도 주택관리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학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청년 특화 주거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주거 문제 해결을 돕는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18일 노원구 하계5단지에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3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용산구 용산베르디움프렌즈에서 '1호 용산 주거안심종합센터' 개관식을 갖고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보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아 주거복지 서비스와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주거복지 서비스를 총망라해 상담부터 신청, 지원·관리까지 한 곳에서 제공한다. 임대주택 입주민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어르신, 청년, 신혼부부 등 모든 서울시민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용산구를 시작으로 연내 4개 자치구(용산,강동,양천,동대문)에 문을 열고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를 완료해 1자치구1 주거안심종합센터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달 18일 발표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3대 방안이 하드웨어 측면의 업그레이드 방안이라면 이번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한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는 '소프트웨어' 측면의 혁신 방안이라고 시는 설명했다.▷관련기사:임대주택 맞아?…하계5단지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첫 적용(4월18일)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지난해 11월 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주거안심종합센터를 통해 '주택관리 서비스',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관리 서비스 분야에선 우선 300가구 이하 소규모 임대주택도 분리수거, 시설보수 등의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 시내 임대주택 중 300가구 이하 소규모 임대주택은 2만7000가구에 달한다. 

임대주택 하자보수 기간도 기존 신고일로부터 15일에서 3일 이내로 앞당기고, 공사가 길어지면 임시로 지낼 수 있는 주거지도 제공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1인 가구 주택 관리 서비스'는 올해 2000가구 이상으로 대상자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 

주거복지 서비스 분야에서는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 살고 있는 주거 취약 시민에게 보증금 없이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상향 지원'을 지난해 11개 자치구에서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실직·자연재해 등으로 주거지가 필요한 이들에겐 최장 1년간 긴급 임시 주택을 제공한다. 청년·신혼부부 특화 주거상담을 통해 처음 집을 구할 때 어렵게 느껴지는 부동산, 계약, 금융 용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서울시의 주택 정책과 금융 관련 교육도 제공한다. 

오세훈 시장은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될 주거안심종합센터가 주거 문제, 주거 위기에 처한 시민을 보듬어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며 "서울시민 누구도 주거 문제로 눈물짓거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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