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최고 16층, 8개동,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 및 최고 분양가는 △59㎡ 32가구·16억4340만원 △72㎡ 7가구·19억2450만원 △84㎡ 31가구·22억3080만원 △94㎡T 2가구·24억1840만원 등이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 휘문고 등 명문 학교와 인접했다.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도 자차 10분 이내에 통학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호선 삼성역,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까지는 걸어서 15~20분가량 소요된다. 강남 테헤란로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차량 접근성은 양호하다.
단지 인근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이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도 자차로 10분가량 소요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일부 가구는 남측향으로 배치했고 동 간 거리도 충분히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피트니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현대건설의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 도입된다.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을 설치해 전기차 충전 구역을 증설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14일 일반공급 접수가 이뤄진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 인근에 마련된다.